코르크 나무 이외에는 볼것없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꺼벅꺼벅 졸고 있는데 스폐인에 들어왔으니 1 시간이 빨라졌다고 한다. 투우의 나라,정열적인 춤,와인과 올리브 그리고 찬란한 왕궁과 성당 등등 다른 유럽과 견줄수없는 spectacle 을 기대해 본다. 요나가 욥바에서 배를 타고 도망가려던 다시스로 예상되는 곳이며 바울이 그때의 땅끝마을 서바나로 갈 계획(롬 15:22-24) 이였고 12 제자중 첫 순교자 사도 여고보가 수년 머물며 전도여행했다고 전승되어 있고 스페인 북서쪽 해변 도시(Santiago de Compostela)에 그의 무덤이 있다. 스페인은 El Castillo 동굴에서 B.C.39,000 년으로 예상되는 손바닥 무늬의 벽화가 발견되어 인류 역사의 흔적이 발견된 고대 국가다. 유럽과 아프리카 길목에 위치하여 외세의 침략을 많이받아 선사 시대부터 이베리아족,켈트족.BC 3세기에는 카르타고인과 페니키아인 과 500년간 로마제국 4 세기에는 서고트족(독일계통 유목민), 711년 우마이야(Umayyad) 왕족인 아랍인과 Berbery 종족인 moor 인이 들어와 781년간 이스람왕국이 존재한다.격렬한 반항을 한 북쪽 산악지대 Asturias 지역은 Moorish가 점령 못하였고 점차로 이 지역의 Christian 왕국이 힘을 키워 국토회복( Reconquest) 전쟁으로 남쪽으로 국토를 회복시켜 나갔고 1492 년 에 종교재판(Inquisition)으로 기독교왕국 Couple인 Aragon 의Ferdinand왕과 Castile 왕국의 Isabella 여왕이 무어인과 유대인을 몰아내고 오늘날의 스페인 영역을 세운다. 1492년은 Columbus 가 이사벨여왕의 후원으로 신대륙으로 첫 항해를 떠난해다. 16-17세기 Habsburg 왕정때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가진 최대 해양 제국의 황금 시대였고 그 결과 세게의 3 억 넘는 인구가 Spain 어를 사용한다. 17세기 이후 부르봉( Bourbons)왕정때 제1 공화국이 되었으나 1936-1939 년 내전으로 혁명가 Francis Franco 의 독재정책으로 중앙집권제도가 강화되었고 1975년 그가 죽으면서 부르봉왕조를 다시 복귀시켜 지금은 입헌군주 국가로 국왕은 펠레페 6세( Don Felipe 6) 이다.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역사가 공존함으로 유럽의 4대 관광명소로 Spain 인구 4,700만명 보다 많은 6천만명의 관광객이 모인다. 특별한 산업개발이 없고 농업,어업,관광업이 경제의 버팀목이며 GNP $30,000 밑돌고 94% Roman Catholic 이나 교회 참석율이 30% 로 성당은 관광객으로 대체한다. 6:40pm에 고대 서고트의 수도요 현재는 남부 Andalusia주의 수도인 4 번째로 큰도시 인구 70만이 사는 세비아( Seville) 에 도착하자 마자 Flamenco 를 관람하기위해 El Palacio
Andaluz 극장에서 1시간 30분 관람후 하루를 마무리한다.
10월1일.
Opera의 이야기가 있는 예술의도시 Seville- Bizet의 “Carmen”,Rossini 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Mozart의 Don Giovanni 등등 생각하며 시내 관광에 나선다 . Guadalquivir 강가의 요새였던 황금의탑을 지나 1929년 만국박람회때 지은 스페인 광장에서 자연 학습관같은 역사를 펼친 Azulejo tile의 정수를 감상후 bus로 지나면서 집시 Carmen 이 일했다는 담배공장이 대학으로 바뀌었고 마리아 루이자공원 입구에서 내려 Orange나무 가로수를 지나면 골목길에 들어선다. 좁은 골목안 여러 개인집 철문사이로 수많은 꽃으로 장식된 정원을 들여다보고 가면 곧 골목 탐방의 중심지 작은 산타 크루즈 지역에 들어선다. 희대의 바람둥이인 돈 후안의tile 소개판이 골목벽에 걸렸고 그의 밀회장소와 중세 유대인거리를 둘러본후 좁은 골목을 빠져 나오면 세비아 대성당이 나온다. 잉카 제국의 황금을 다 쏟아 부은듯한 번쩍거리는 대성당의 관람 끝내고 점심후 Malaga 주의 협곡도시인 Ronda 로 2 시간가량 산으로 올라간다. 해발고도 750 m 산 중간에 위치한 투우경기장 의 작은 박물관을 본후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한 타호 협곡에 세운 150 m 의 누에보 다리( Puente Nuevo)를 거쳐 대관령같은 산길은 내려와 Los Barrios 에 위치한 숙소에서 휴식한다.
Iberia 반도는 프랑스의 Pyreaneas 산맥과 경계로 남서쪽에 위치한 반도며 스폐인 은 194,897 sq.mile의 면적(한반도의 2.3배) 과 3084 mile 의 긴 해안선을 갖고있다.고대에 4개의 왕국이 있었고 아직도 4개의 언어를 공용한다.
세비아 시내에서 Flamenco 관람. 남쪽 Andalusia 지역의 전통 음악과 노래,기타연주 에 맞추어 춤추며 손뼉치고 손가락에 Castanet 을 끼워 소리내고 발을 구르며 Stacatto 로 박자를 내며 한을 토해내는 역사의 혼가다.수백년전 인도,아랍인,유대인 혈통의 집시가 보따리 장사로 땜쟁이로 점쟁이로 방랑생화하며 받은 억울함을 온몸을 흔들며 호소하는 Flamenco 는 Unesco 등제된 전통 문화재가 되었다.
황금의 탑 (Tore del Oro) 은 12면의 탑으로 1220년 무어인이 적을 감시하기위한 망루였으며 강 건너편에 은의 탑이있어 두 탑을 쇠사슬로 연결하여 배를 통제하였다. 1755년 중남미에서 약탈한 금으로 탑 주위를 둘러 멀리서도 번쩍거렸다 한다.지금은 강 줄기도 푹 줄고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은 1929년 Spanish-American Expo 때 무어와 르네상스 혼합된 건축양식으로 바달모양으로 지은 건물이며 정부 청사가 들어가 있다.분수,난간,다리,계단,벽 모두 Azulejo Tile 로 장식되어 있다. 하얀 쌍 기둥이 받치고 있는 아치형 난간 아래에는 스페인 58 개 도시의 휘장과 역사적 사건을 표현했다.
58개 도시의 역사적 사건중 대표적인 Barcelona Bench 는 Aragon 왕국의 이사밸여왕이 신대륙을 발견한 Columbus 를 알현하고 있다.
아름다운 무늬와 색갈로 된 조화된 다리와 뱃 놀이 할수있는 인공수로가 눈을 즐겁게한다.한국의 미인 여배우가 이 멀리와서 Coffee 선전 사진을 찍을 만큼 멋지다.
산타 크루즈 지역(Barrios Santa Cruz) 은 중세기때 가장 많은 유대인이 살던 곳이다. 좁은 유대인 거리는 이 지역의 작열하는 여름 태양열을 피하기위해 건물이 서로 닿을듯 지었다.14세기에 그리스도인이 모든 유대인 회당을 교회로 변경했고 나폴레옹 전생시 교회는 파괴되고 작은 광장이 되어 골목 탐방의 중심지가 되었다.Orange 나무로 싸인이 가려진 Hosteria del Laurel 이라는 작은 호텔겸 식당은 희대의 바람둥이 돈 후안의 밀회장소로 MOZART Opera 때문에 식당이 번성한다. 한 Group 의 관광객이 밀어 닥칠때 마다 작은 광장이 메어진다.
이광장 맞은편 허름한 벽에 Tile 표시판이 걸려있다.간단한 설명을 번역하면 소설가 Jose Zorrilla 가 Don Jvan Tenorio (don Juan 돈 후안) 라는 희곡을 이곳에 머물며 썼다는 뜻이다. 이를 Mozart가 Opera "Don Giovanni" 로 작곡하여 유명해진 것이다.오페라에서는 돈 후안이 지옥에 떨어진다 하였으나 Model이된 실존 인물인 Miguel Manara는 막대한 유산으로 방탕하게 살다가 아내가 죽은후 회심하여 구제병원인 Hospital de Caridad를 설립하여 빈민 구제 시설로 현재도 운용 된단다.
세비아 대성당( Cathedral de Seville)은 모스크를 개조하여 1401-1492 년 완성된 고딕성당으로 세계 3 대 성당이다. 1401 지진때도 건재하였고 Giralda Bell Tower은 98 m 의 모스크의 Minaret 이 있던 자리며 탑 꼭대기에는 바람으로 돌아가는 풍향계 가 있다.
제단 간막이( Altarpiece) 는 1481-1565년 완성된 1000 ton 의 금을 입힌 나무로 정교히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크다. 46 panel 안에 구약 성서와 성서의 성인들을 표현했다.
세비아 성당 정문 근처에 4개의 왕궁 호위병(4왕국 Aragon,Castille, Leon, Navarra) 상이 탐험가 Christopher Columbus(1451-1506) 석관을 어깨에 메고 있다.이태리 제노아인 Columbus 는 이사벨여왕 후원으로 4 번의 항해(1492-1503) 로 신대륙인 아메리카를발견하나 왕국이 원하는 부를 얻지못하자 식민지 관리 부족으로 제독 지휘도 뺏기고 통풍과 관절염으로 쓸쓸히 죽었다.그의 2째 아들이 방대한 아버지의 일기와 미대륙에 대한 자료로 4권의 책을 써서 유럽에 알림으로 아버지의 명예를 찿게된다.1890년도 그의 유골은 Cuba 에서 옮겨져 세비아 대성당에 안치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그의 유골을 발견하였다고 하여 Columbus 는 2 대륙에서 영면한다 그는 죽는 날 까지 서인도 재도가 인도로 알았다.
Insula Cannibalism 은 1492년 그림이다. 인디안이 스페인배를 공격하는 그림이다.2내지 3달간 긴 항해에 겨우 땅을 찿았는데 인디안의 공격을 받는다. 한 귀통에서 식인종이 짐승처럼 포획된 유럽인을 요리한다. 유럽인과 너무 다른 섬을 식민지 삼을려면 통과 해야하는 과정이다.
세비아에서 130 km 떨어진 Malaga 주의 해발 750m 의 산골 도시 Ronda에 있는 투우장 (Plaza de Toros) 은 로마의 원형극장의 기둥을 재 활용 했다. 경기는 없고 작은 박물관과 투우장 흙을 밟아본다.근대 투우의 기초를 쌓은 투우사 Francusco Romero 의 출생지다. 투우는 원래 목축업의 번성을 기원하며 신에게 숫소를 죽여 바치는 종교 의식에서 비롯되었다.투우는 스포츠가 아니라 예술과 역사극 같은것으로 신문에서도 문화면의 극장 오페라 공연과 나란히 실린다.투우사들의 예상 불능의 기교,예술 솜씨,미학을 창조한다고 한다. Portugal 에서는 관중앞에서 황소 죽이는 것을 금하나 Spain 은 장송곡을 준비하는 것처럼 잔인하게 황소를 죽인다. 동물애호가들의 항의가 고조되면서 투우를 금지하는 지역도 있다.
절벽위의 도시인 Ronda 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중간의 150 m 깊이의 타호(Tajo) 협곡은 돌아가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1751-1793년에 길이 120 m 높이 98 m 의 거대한 댐처럼 쌓아 만든 누에보다리(Puerte Nueve) 는 이 지방의 명물이 되었다.스페인 내전시 죄수들을 창문으로 떨어뜨려 계곡의 바위에 부딛쳐 죽였다고 한다.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쓴 Hemingway의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에서 이 참수 현상을 묘사하였다.누구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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