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조식후 Bus로 30분 남쪽으로 내려가면 해외 영국령인 지브랄타에 도착한다. 8세기간 무어왕국의 해로를 지키는 군사요충지였다가 스페인에 귀속되고 1704년 칼로스 2세가 후계자없이 죽자 그의 조카요 프랑스 루이14세의 손자인 부르봉왕가의 필리페5세가 계승하자 혈연으로 얽힌 유럽열강들로 왕위계승 전쟁이 일어나자 영국이 중재에 나서면서 지브랄타를 차지한다. 인구 2만, 아프리카까지는 9 mile,면적 2.6 sq mile 여의도보다 더 적은땅이나 영국으로서는 지중해를 통해 스웨스 운하 통로를 열어 해군과 통상무역에 유익이 되고 대서양을 나갈수 있는 지중해의 유일한 출구로 영국 해군의 주요 기지가 된다. 스페인 버스는 세관을 못 건넌다고 하여 걸어서 세관을 지나 영국땅에서 2층버스로 시내로 들어가는 대로에서 멀리보이는 아프리카산을 보고 행인이 걸어다니는 국제공항 활주로를 지나 시내에서 내려 면세지역으로 번화가의 상점으로 들어가니 미국 dollar 가 안 통하기는 여기나 스페인이나 일반이다. 유로 국가임을 강조하는듯 하다. 다시 돌아 나와 스페인에서 점심식후 Malaga시의 외국인 도시가 되었다는 Banos 항구에서 요트구경하고 날씨가 온화하여 휴양지로, 북유럽,영국,독일인
은퇴자들로 주민중 70% 의 외국인이 몰려 부동산이 한없이 오른다고 한다. 이 해안 을 끼고 400 m 오르면 Mijas 전망대에서
하얀마을 과 지중해가 환히 펄쳐진다. 하루종일 해안선을 따라 다녔고 호텔도 해변에 있어서 저녁후 시간이 넉넉 하여 지중해 바다에 발도 담가보고 하루가 간다.
10월3일 조식후 2 시간 걸려 안달루시아의 수도 코르도바에 도착한다.2000년 고도시로 로마인과 무어인의 흔적이 생생하다. 무어족( Moors-그리스어로검다)은Africa북쪽 해변에 살던 주로 베르베르(Berber)와 아랍 혈통의 유목민으로 7 세기에 Islam을 받아들여 Muslim 교도가 되었다. 무어족이756년 Gibraltar해협을 건너 고트족( Visigotic) 을 무너뜨리고 Abd Ar-Rahman 1 세가 우마이야( Umayyad) 왕국을 Cordoba 에 세워지면서 빠르게 문화와 건축의 중심지가 된다. 유럽 중세의 암흑시대때 이들에게 배척된 Greek의 철학과 사상과 문헌이 이스람학자와 유대인에게 계수되면서 천문학,수학,기하학, 의학, 지질학, 화학, 건축학이 고도로 발전했다. 무어인에 의해 스페인에 새로운 사회과학이 도입된다. Cordoba는 이스람왕국의 중심지가 되어 모스크를 뜻하는 메스키타( Mezquita) 가 300 개가 넘었었고 인구도 100만 명이 넘었으며 서로 다른 종교들 이스람,기독교,유대교가
서로 공존 융합하여 당시 유럽의 중심지라 할만큼 번성했다. 캐토릭왕국이 강성해져 국토회복과 종교재판으로 1236년 Cordoba 는 점령되고 유대인과 무어인을 학살되거나 추방 당하여 도시는 하향길에 들었고 현재는 30 만명의 작은 도시가 되었다. 2000 년 넘은 로마다리를 지나면 멋진 건축 메스키타와 고딕 성당의 복합 현장과 구 시가지로 돌면서 고대의 값진 문화에 흠뻑 빠져 들었다.
지중해는 유럽과 아프라카를 경계하는 바다며 흑해와도 연결되어 있어 아시아와도 경계가 되는 면적 969,000 sq.mile, 길이 2300 mile 의 바다로 20 여개의 나라들이 마주 보고 있다.서구 종교의 요람터-Catholic,개신교, 유대교,Islam 이 공존한다 BC 590 년 에스겔 선지자가 다시스의 통상(겔 27:12)을 보았듯이 고대부터 나라간의 무역이 왕성하였고 국가의 부와 영광을 위해 지중해 패권을 잡으려고 끊임없이 치열한 전투장이 된곳이다.영국의 최강 해군력이 Gibraltar해협에서 지키고있다. 최근에 지중해 난민으로 유럽이 고민하고 있다.
세계 10대 안에 드는 425 m 의 Monolithan 사자상같은 돌산이 Gibraltar의 얼굴이다. 이 돌산안에는 벌집처럼 파놓은 굴속에 최첨단 속사포가 스페인과 아프리카를 겨냥해 놓고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유럽 유일한 종인 꼬리없는 바바리원숭이-마카스 서식지이다.
지브랄타와 스페인 국경을 걸어서 통과했다.스페인이 이 돌산을 찿기위해 11 번의 전쟁을 했으나 실패하고 1713 년 Treaty of Utrecht 에 의해 정식으로 영국령으로 인정했으나 수시로 정치적인 Issue 가 되어 양편에서 수십년간 도로를 폐쇄한적도 있다한다.
Puerto Banus Yachts Harbour 은 거의 1000 척의 배를 정박할수 있는 정박장이다.이날에는 호화 요트를 볼수없었지만 부호들이 선호하는 곳이며 옆으로 태양의 해안길(Costa del Sol)에 명품뷰틱shop,Bar,식당이 쭉 들어섰고 87도 청명한 날씨에 ice cream cone 들고 산책하였다.
Malaga시에 속한 이 태양 해안 도시는 일년 330 일 Sunny days 로 북유럽,영국 독일인들의 은퇴자들이 70% 이상 부동산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도시로 부동산값이 엄청 올랐다고 한다.
Mijas 전망대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하얀마을은 1996년 UNESCO 등제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라가시에서 2년 마다 흰색으로 페인트를 해주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하얀마을이 되어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운다.옛적 해적의 약탈을 피해 바다에서 잘 안보이는 산 중턱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는 해발 400 m 고산 도시다.
미하스 전망대 옆으로 바위 성모 광장과 동굴교회( Virgen de la Pena) 이 있다.전설에는 무어인을 피해 500년간 바위밑에 숨겨놨던 수호 성모 페나를 비둘기의 인도로 1520년 두 목동에게 발견되어 바위를 파서 만든 천연동굴 성당이다.내부에 미하스의 수호 성모인 Pena 가 있는 적은 인원이 미사를 볼수읶는 작은 동굴 교회다.
하루종일198 km의 Costa el Sol 해변을 지나면서 Fuengirola 에 있는 호텔에서 한 불락 걸어 처음으로 지중해의 바다에 발을 적셔본다.모래는 굵고 모래사장도 좁고 New Jersey 남쪽 해변보다 못하지만 물을 깨끗하다.유럽에서 가장 따뜻해서 겨울에도 수영할수 있었으나 기후 변화로 그렇치 못하다고 한다.
로마교( Puente Romano) 는 Guadalquivir강위에 1 세기 고대 로마 Augustos시대때 Cordoba 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였다.한쪽끝에는 방어타워 (la cala horra) 가 있고 16개의 Arch가 받치고있는 길이 255 m의 다리다.몇번의 재건을 했으나 원형대로 남아있다. 로마인이 지나간 자취중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했지만 현대 Highway의 근원이 되었을 것같이 생각된다.
Cordoba의 메스키타(Mezquita,모스크) 건축의 걸작 원주의 숲. 850개의 화강암,백옥,대리석의 열주들이 아치를 머리에 이고 높은 천정을 받치고있다.붉은색 돌과 흰색의 돌을 교대로 째 맞추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천정의 창과 벽에 있는 채색된 창문에서 빛이 들어와 더 오묘한 정취를 품어낸다.780년 압둘라 흐만 1세가 서고트 왕국의 교회자리에 이스람의 모스크를 건설하고 3차에 걸쳐 확장한 25,000 명을 수용할수 있는 회교 사원이다.
기도실( Mihrab) 은 무릎꾾고 Mecca를 향해 기도하는 모스크 벽면에 있는 다락방같은 곳이다. 2 개의 열주가 받치고 있는 금박의 아치는 기하학적인 초목의 움직임을 묘사한 이스람 건축학의 아름다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950년 Hakam 2세 때의 건축이다.
15 세기 스페인 왕 Charles 5 세때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을 이 모스크 중앙에건축하였다.
구 시가지 꽃길 ( Calleja de las Flores)은 흰색으로 칠한 집들과 꽃 화분으로 장식된 벽 좁은 골목길 사이로 상점들 코르도바 Bell Tower도 보이는데 관광객이 너무 꽉 들어서서 사진찍기가 힘들다.
유대인 지역(Juderia) .AD 70 년 예루살렘의 솔로몬성전이 무너진후 많음 유대인이 Cordoba에 이주하여 유럽에서 가장 큰 Jewish community 를 형성하게 되었다. 인종 차별을 받아 땅을 소유할수 없자 의사,통역자,상인,에술가가 되어 코르도바 가리프 제국의 경제를 지배하며 살다가 이슬람제국이 몰락후 종교재판때 추방당하여 지금은 유대인이 없는 유대인 거리가 되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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