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doba 에서 점심후 동남쪽으로 2시간 반 내려가면 26만명 인구의 석류 라는 뜻인 Granada 에 도착한다. 인근에 Sierra Nevada Ski Resort가 있고 1996년 Alpine World Ski Champion이 열린 곳이며 지중해에서 1 시간 떨어진 곳이라 하루에 스키도 탈수있고 수영도 할수 있는 도시다. Andalusia 지역의 지형이 험한 해발 700m 산악지대의 언덕위에 스페인의 보석이라는 이슬람 역사와 문화, 예술의 극치 의 현장인 요새와 왕궁이 있는 알함브라( Alhambra) 를 돌아본다. 1237년 Nasrid 왕국의 첫왕인 무하메드 1세가 이곳에 무어인의 요새와 왕궁,정원,분수 등등 도시안의 도시를 세웠다. 1492 년 Catholic 왕국의 Ferdinand 와 Isabella 여왕에게 멸망당하고 Columbus 가 이사벨여왕에게 후원을 받은해다. 알함브라는 19 세기에 들어와 유럽 학자들과 여행자들에게 재조명되어 원형대로 이스람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며 Unesco 문화제로 등재되어 음악,시 ,소설의 주제가 되었다. 알함브라 중간 지점에 Catholic 왕국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Charles 5세 궁은 박물관으로 쓰이며 그외의 모든 건축물은 이스람을 나타낸다.
10월 4일 아침 8시에 180 mile떨어진 2000년 굴곡의 역사가 있는고도시 톨레도(Toledo) 로 이동한다. 2세기에 로마의 식민지, 5세기에 서고트(Visgothic) 왕국의 수도로7-8세기의 moors , 이슬람 지배 당시 학문과 예술의 비약전 발전으로 중요 도시로 급 성장 하였으며 9세기 기독교왕국 Castile 의 알폰소6세도 수도로 지켰으나 16세기에 펠레페 2세가 수도를 Madrid로 옮기면서 번영이 멈춘곳이며 인구 8만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가 되었다. 이곳도 기독교,유대교, 이스람교의 흔적으로 1986년 등제되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다. 도시 전체 3면이 타호강이 감싸고 있다. 타호강( Rio Tajo or Tagus) 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스페인 Cuenca 산지에서 발원하여 Portugal의 Lisbon까지 흘러 대서양으로 유입된다. 지금은 Castile-La Mancha 자치구의 수도며 톨레도는 철제 생산과 검 제작으로 유명하다. 톨레도를 안보고는 스페인을 보았다고 할수없다는 말이 있듯이 하루종일 돌아보고 70 km 떨어진 스페인의 수도 Madrid에서 휴식에 들어간다.
헤네랄리페 정원(Generalife Garden)은 알함브라 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으로 12세기 무하메드 3세가 지은 궁과 정원으로 왕실의 여름궁전으로 사용했다.수로를 가진 분수대가 인공적인 동력없이 자연적으로 품어져 나온다.
알카사바(Alcazaba) 는 아마도 로마인의 성터위에 9 세기 가장 먼저 붉은색 벽돌로 쌓아진 성으로 왕이 거주했음으로 왕을 보호하기위해 요새로서 군위병도 주둔했을 궁전과 작은 방들의 터가 남아있다.나스리 왕조가 Alhambra 궁전을 세웅으로 요새 역활만 했을 것이며 2중 3중 방어시설을 구축하여 난공 불락의 요새였음을 보여준다. 한쪽 끝 제일 높은 망루인 벨라탑(Torre de la Vela)에 있는 종소리로 비옥한 평야의 관계 시스템을 조절했다하며 시내 파노라마를 볼수있다
대사의 방(Salon de los Embajadores)은 Naslid 왕궁안 외국대사 접견장 으로 위엄있고 화려한 방이다.높은 천정과 벽은 틈이 없이 신을 찬양하는 기하학적 문양과 문귀로 일일히 새겨 넣었다. 나스리드왕국(1232-1492)의 마지막 왕 보압딜 ( Abu abd Muhammed 12세) 이 1492년 1월 기독교왕국의 페르난드 2세와 이사벨라 여왕에게 항복한 장소며 자국의 백성을 박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쟁을 포기하고 북 아프리카로 망명갔으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도금양 정원(Patio de los Arrayanes-천국의꽃이름 or Myrtle Yard)은 왕궁고 요새가 합친 건울로 왕의 공식 주거지이다. 연옷에 비치는 Comares 탑이 거울에 비춘듯하다. Myrtle 관목이 연옷 주위를 감싸고 흰건물과 조화를 이룬다.
사자의 분수(Patio de los Leones) 는 광장 중앙에 분수대를 12 마리의 사자가 받치고 물을 품어넨다.12 은 1년과 천체의 12 궁을 나타내며 4개의 수로로 물이 흐르느것은 우주의 4 귀퉁이를 표현한다고 한다.마당주위로 주랑이 아치를 받치고 있는 복도를 통해 앙의 거실이나 왕국식구들과 애첩들의 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벤세라헤스 방(Sala de los Abencerrajes) 은 귀족가문 아벤세라헤스의 청년이 왕의 후궁과 사랑하여 왕의 노여움을 받았다고도 하고 정치적으로 위협을 느껴 이 연회장에 초대하고 이 가문의 청년 36명을 참수하여 온 방이 피로 물 들었다고 한다.이 방은 대표적인 아라베스크(Arabesque) 문양으로 유명하다.이슬람 예술에서는 사람이나 짐승의 표현을 금기시하여 식물군,꽃, 문자 모양을 복합 기하학적으로 그려넣어 균일하게 가로,세로,아치형으로 흘러가듯이 유일신 창조주의 세계를 찬양했다. 벽 윗 부분에 정교하고 균일한 아치형으로 표현한 Arabesque디자인이 있다.
Washington Irving (1783-1859) 은 " The legend of sleep hollow" 를 쓴 미국작가로 유럽에서도 명성을 얻었고 미국대사로 스페인에서 4 년간 근무했다. 그는 Alhambra 에 머물며 " Tales of the Alhambra" 라는 수필 스케취 스토리를 써서 많이 페허가 되었던 알함브라를 세계에 알림으로 스페인 최대의 관광지로 각광 받는데 큰 공헌을 하였음으로 그의 이름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놓았다.
스페인 고속도로 주변은 90% 가 Olive 농장이다.스위스 다음으로 해발이 높은 고지대에 위치한 스페인은 척박한 85% 의 석회질 토양을 갖고 있다.BC 600년 페니키아인( Phoenicia) 선원들이 포도나무와 올리브 뿌리를 가져 왔다고 하며 특히 Andalusia 지방은 세계에서 기장 많은 올리브나무 경작지며 세계 생산량의 40% 의 Olive Oil 을 산출한다. 석회질의 가파른 언덕에서 놀랍게도 돌 영양을 빨아 먹어야 열매가 단단하고 좋은 기름을 짤수 있단다. 이제는 이태리나 그리스를 능가하는생산량이다.장대로 털어 밑에 그물을 치거나 진동기계로 열매를 수확함으로 일열로 나무가 자라고 있다.척박하고 건조해서 잡풀도 안 자라고 거름도 물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수확전까지는 손이 안가는 농사다.
고속도로에서 Andalusia 지역을 벗어나면 La Mancha 평원이 나온다. 라만차광야 저멀리 산 둥지위에 La Mancha 풍차가 보인다.망상에 사로잡힌 시골양반 돈키호테 (Don Quixote)가 엉터리 기사작위를 받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떠날때 괴물같은 거인으로 보여 창을 들고 돌진했던 바로 그 풍차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Wine 생산지로 300개가 넘는 Winery 가 있다. 포도나무의 최상의 기후조건은 바다가 없어도 습기와 안개가 많이 끼고 극적인 기온차 겨울은 화씨 10도 여름엔 104도의 작열하는 태양열이 내려쪼여 달궈진 돌 밭에서 아주 달고 맛있는 열매가 열린다고 한다. 지중해의 기름지고 온화한 땅이 적합한줄 알았는데 스페인땅에 들어오더니 뽑히지도 아니하고 새 땅에서 참 포도가 열려 이제는 프랑스와 이태리를 능가하는 최대의 포도주 생산지가 되었다.
톨레도 성(Alcazar de Toledo) 제일 높은 언덕에 위치하며 성채 3 면을 타호강이 감싼 중세 도시다. Roman,Visgothic, Moorish 요새였던 것을 16세기 Charles 5세는 4개의 탑을 더 올렸고 스페인 내란때는 민족주의자들이 수비대로 사용했다. 지금은 가장 큰 도서관과 스페인 내란 자료가 가장 많은 군대박물관이다.
알칸타라 다리 (Puente de Alcantara ) 는 Toledo 진입로에 타호강위에 세워진 다리다. 104년 로마 다리위에 시대에 따라 늘리고 재건 되어 진다.
기원전 1 세기부터 톨레도의 전통적인 수공업으로 검제작과 칼 자루에 색갈과 무늬를 넣었다. 강도 높은 강철과 터호강에서 단련된 손으로 만든 검은 군에서 사용했고 유럽의 왕족들도 톨래도 검을 선호 했다고 한다.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Toledo) 은 13세기 모스크 자리위에 266년간 공사후 1493년에 완성된 고딕 건축의 성당이며 정교한 문의 장식으로 면죄의 문,사제의문,사자의 문 등 3개의 문이 있다.성당안의 성구실에는 수많은 Art 수집으로 유명하다. El Greco,Velazquez, Goya, Morales, Van Dyke, Ruben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옆으로 Bell Tower 또한 시내 건물이 뼉빽히 접하여 있고 유대인 마을로도 연결된다.
톨레도 대성당안의 El Greco의 "The Disorbing of Christ-옷벗겨지는 그리스도" 1597년 작품으로 난폭하고 혼잡한 주위 사람과 천국을 바라보며 가장 평온한 모습의 그리스도를 표현한 명작이다.
산토 토메 성당( Iglesia de Santo Tome) 내부의 El Greco 명화"오르가스백작의 매장( 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 은 1586년 작품이다.진실한 기독교인이요 자선사업가로 이 교회를 모스크에서 성당으로 재건하였다 한다. 방에 그의 그림 하나로 벽을 채워졌고 경계가 삼엄하다. 이 그림은 구름밑의 현실세계에서 성 스테반과 성 어거스틴이 오르가스를 직접 안장하며 윗 부분은 심판하시는 주님이 계신 천국으로 그의 영혼을 거두어 가는 모습을 그렸다. 장례식의 사람들 인물이 그 당시 실존하던 톨레도의 사회 명사로 채웠도 El Greco 와 그의 아들도 넣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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