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북유럽
4개 국과 러시아로 11박 12일 여행을 떠났다. 지도에서
보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마음이 설렌다.
JFK 공항에서 8 시간 걸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 11:20
AM 에 (시차 7시간 늦음)
도착 미국내 6 개 주에서 온 한인여행자 27명과 LA에서온 여행사 인솔자 1명 이 만나
Hotel 에 체크인 하니 2시, 기차를 타고
시내에 나갔다. 중앙역앞에 디즈니랜드 같은 Tivoli 정원 을 지나
이 놀이공원을 보고 있는 대로에 세워진 동화작가 Hans Andersen 청동상을 지나고 106 m 로 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시청을 지나면
가장 번화가인 Stroget St 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백화점에 들어가니 더워서 숨이 막힌다. 이쪽나라 95% No Air
condition 이다. 나와서 Ice Cream 2 spoon 만한데 $6. 모든것이 엄청나게 비싸다. 물가가 비싼데도 원칙이 있단다. 생활 필수품은 저렴하고 사치품,특히 몸에 안좋은 것은 비싸다고 한다. 자동차에는 180%의 세금이 붙고 자동차 gas는
1 gal.에 $12 시민의 75%는 자전거로 출퇴근 한다. 그러니 검소하게 살아야 함이 몸에 배었다. 조금 나가면 뉴하운 항구가 나온다.
Andersen 이 20년간 머물며 창작생활을 했다고 명소가 되어 18세기 목조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었다. 해변가로 한바퀴 돌고 하루를 마친다. 8/6/14
현지 가이드가 나왔다. 덴마크는 바이킹 계통의 데인족(Danes) 이 10 세기에
첫 통일 왕조를 이루었고 1849년 프레드릭 7세때 왕권을 의회에 내놓아
입헌군주제를 수립한다. 1000년 이상의 왕실을 이어 갔다는 자부심과 사실상 정치적 권한은 없어도 상징적
존재로 절대적인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인간의 자유,평등,복지를 근원으로 행복지수가 세계 최고이며 GNP $ 80,000 이나 복지국가를 유지하기위해
세금은 45내지 65% 를 낸다. 학교,의료서비스,노령연금,실업자수당 등등 복지제도가 약자를 위함이 아니라 세금을 기초로 전국민에게 평등하게 혜택이 돌아간다. 유트란드 반도가 독일과 접해있고 그외
4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산이 없고 평평하며 북위 55도 선의 높은 위도에 위치했어도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온대 해양성 기후로 온화한 편이다.총인구 550만명중
170만이 코펜하겐에 거주하여 북유럽에서 2 번째 큰도시다.면적은 자치령인 그린랜드를 빼고 한반도의 1/5 정도다. 10 세기에 기독교가 전래되었고 1536년에 복음주의루터교를 국교로 삼고 동성애를 허락한다. 90 %가 Lutheran 인 국민은 종교의 생활화로 종교세금을 1 % 내야하며 목사는 정부로 부터 월급을 받는다고 한다.
교회는 특별한 행사때만 참석하는것이 대세가 되었단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스칸디나비아 나라들이 비슷했다. 낙농국가답게 질좋은 식품산업,공업디자인,풍력발전,의약이 이나라의 주요산업이다.
첫행선지는 시내에서 45 분 떨어진 왕실 여름
별장이였던 캐슬호수내 3개의 섬위에
세워진 수상 성곽 프레드릭스보그 성 으로 이동 루네상스 양식의 최고봉인 성과 주위로 아름다운 바로크정원을 한바퀴 돌고 아마리엔보 궁전으로 갔다.
여왕 Margarethe 2세 거주지며 광장 중앙에 Fredrik
5세 동상이 있고 12시에 있는 근위병 교대식을 본후 국회의사당인 크리스티안보 궁전을
지나고 해변가에 위치한 세계1차 대전때 사망한 선원을 추모하여 세워진 게피온분수를 지나고 조금 북쪽으로 가면
코펜하겐의 상징인 인어공주 청동상이 나온다.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소재로 Edvard
Erickson 이 만든 80 Cm 의 작은 동상이 해변 돌바위 위에 앉아있다. 일년에 관광객 700만이 찿는다는 작은 동상은 전쟁과 파괴행위자들 에게 회손되는 수난을 당해 수 많은 복원 작업을 거쳤다고 한다. 여기서 해변을 따라 조금 북쪽 으로 가면 Cruise Terminal 이 나온다.
300 mile 떨어진 노르웨이 Oslo로 가기위해 DFDS
Seaway 라는 유람선을 타고북해를 건넌다. 4:30 pm 출발하여 밤새도록 달리는 17 시간 항해다.저녁은 부페로 배에서 먹고 작은 inside cabin에서 잠을 잔다.
Hans
Christian Andersen(1805-1875)은 독신으로 살았던 덴마크의동화작가로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성냥팔이소녀,벌거숭이임금님 등등
155편의 주옥같은 동화를 썼다.
뉴하운(Nyhavn) 항구는 안데르센이 20년간 머물며 창작활동을 했던곳으로 그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18세기 붉은 건물에 그의 이름이 써있다.
프레데릭보르 성( Fredriksborg Slot) 와 바로크 정원은 1560년 Fredrik 2세때
3개의 호수위에 세워진 성으로 1859년 화제로 페허가 되었다가 맥주회사
Carlsberg 사의 사장인 C. Jacobson 의 24년간 재정지원으로 재건후 역사박물관으로 거듭 난다
Amalienborg Palace 의 12시 근위병 교대식.로코코풍의 4채의 각 궁전에 Margerethe 2세 여왕가족 ,왕세자가족, 근위병, 예전용으로 사용한다.
국회의사당 정문 위에 4 명의 고통스러운 얼굴상. 국회의원은 국민의 아품을 헤아려 나라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크리스티안볼 궁전( Christianborg Slot) 은 현재 국회의사당 과 여왕알현실로 사용한다.국회의원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 거치대도 디자인 도시답다.코펜하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자전거왕국. 100년전에 벌써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다. 친 환경적이고 건강한 교통수단으로 국민 비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실제로 뚱보는 없단다.
도심가 길 중앙 공중에 매달려 있는 가로등 역시 상업디자인의 한 면모다. 왼편 건물은 1640년대 최초의 증권 거래소 이다.
Gefion Fountain 은 여신 게피온이 4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하여 땅을 파서 바다에 던져 왕의 요구대로 땅을 경작할수 있는 셜리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펜하겐의 상징 인어공주(Little Mermaid) 은 안데르센의 동화속 주인공을 왕립극장의 발레리나를 모델로 삼아 만든 80 cm 의 작은 동상이다. 바다건너 풍력발전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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