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Gailo 에서 8 am
출발하여 Oslo 로 가는 고속도로 중간지점에 스파브식 (Stavrirken) 목조교회를 지나간다. 그리스도가 전파되기시작한 11 세기경 건축된 목조교회 28 개 중 현재 남아 있는 교회중 하나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견고히 짜 맞추는 전통 스칸디나비아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를 스타브식 교회라 한다. 방수를 위해 콜탈을 입힌 검은 지봉이 오층으로 되어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마을이 생기면 국교인 루터복음교회가 먼저 세위지고 교회는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며 목사는 국가 공무원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교회에서 세례식,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교회의 부지에 묻힌다고 한다. 94 % 가 LUTHERAN 인 이곳의 곳곳 마을에 있는 교회 주변마다 비석으로 삥 둘러 있어 궁금했었다. 며칠간 노르웨이 깡 촌으로 다니다가 대도시 오슬로에서 한식으로 점심한후 오슬로에서 가장 큰 오슬로 국립 미술관으로 갔다. 1932년에 개장한 미술관은 규모는 작으나 뭉크,모네,세잔느 등 유명한 그림과 조각 들을 전시한다. 서둘러 관람한후 산천에는 상처가 없다던가 , 세월이 지나도 고고한 옛 모습을 간직한 피요르드 나라 아름다운 노르웨이여 안녕하고 스웨덴 의 외레브르( OREBRO) 시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이동 시간 8 시간을 Bus 에서 보냈다.
KINGDOM OF SWEDEN 은 지역적으로 발틱 해안을 끼고 초기에 여러 부족사회가 공존하다가 6 세기 바이킹 시대때는 비잔티움제국, 이스람인 들과 흑해와 카스피해를 통해 교역하였으며 10 세기 첫번째 스웨덴의 왕인 올리프 셋크농( Olof Skotonung)에 의해 기독교를 받아 들인다. 1392년 칼마르 동맹 ( Kalmar Union) 에 의해 북 유럽 모든 나라는 덴마크 통치에 들어 갔으나 1523년 스웨덴의 국부 Gustav Vasa 1 세에 의해 독립하며 그로인해 루터교로 개종하고 발트해를 장악하면서 최대 강국으로 부상하나 1792년 왕이 암살된후 서서히 왕권이 약해지다가 마지막 왕세자가 죽은후 VASA 왕조는 사라진다. 1818 년 강력한 권력을 가진 국회는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프랑스 나폴레옹 혁명 당시 혁명군의 육군 원수 였던 Jean Charles Bernadotte 를 스웨덴 왕 으로 추대하여 그가 Karl Johan 14세 가 되고 현재 왕인 karl Gustav 16세로 이어지는 입헌 군주 국가가 된다. 그러나 왕은 의례적인 의무만 있고 실세는 총리가 맡는다. 스웨덴은 북유럽 제1 의 광공업국으로 특히 철광산의 생산은 세계 10 위에 든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Volvo자동차, 통신산업 Ericsson, 가전제품 Electrolux, 가구 Ikea, H@M, Novo Nordisk 의 Insulin , 유리제품 등이 유명하다. 사회주의형국가( Semi-Socialist State) 로 복지 제도를 위한 높은 세금징수를 하며 교육,건강 ,실업자연금 ,노인복지
등등 사회 복지를 국가가 무상 제공하나 GNP $ 60,000 로 북유럽에서 제일 경제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한다. 이나라 면적은 California 만하고 남한의 4배 정도며 인구는 전체 천만명중 100만명이 수도인 스톡홀름에 거주한다. 국교는 95% 루터 복음교로 이들도 정규적으로 교회에 가지않으나 이나라에는 특별한 종교적 행사가 많다 한다. 스웨덴의 힘은 인간의 아이디어로 팔 걷어 붙이고 머리를 맞대고 자유로운 사고 방식으로 단순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내옆에서 편히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는 근검 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 한다. 외레브로 도착하니 7 pm 저녁후 아직도 해가 남아서 외레브로 성을 한바퀴 산책후 휴식 한다.
스타브교회. 고대 시대때는 세례를 받지않고 죽은이의 시체를 교회 마루를 띁고 지하에 묻었으나 냄새나고 불결하다는 이유로 바닥을 메우고 교회뜰에 공동 묘지를 만들었다 한다. 현재는 유물로 남아 보존한다.
The Norwegian National Opera and Ballet .오슬로 해안가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2008년 완성된 현대식 건축물로 흰대리석 지봉과 광장이 바다로 빠져 들듯하게 지어졌고 오페라 건물앞 바다에 얼음 빙산같은 조각을 세웠다.
Oslo National Gallery 는 1836년 개장된 오슬로 최대의 미술관이다. 수차례 도난과 예술품 파괴자로 인한 보안 관계상 작은 핸드백만 들고 입장 할수 있다.
절규 (SCREAM) 는 뭉크( EDVARD MUNCH 1863-19440)가 그린 4 개의 작품중 하나다. 2 번 도난 당한 경험으로 촬영이 금지되었다. 뭉크는 노르웨이가 낳은 가장 위대한 화가로 그는 어린 시절 페결핵으로 어머니와 누나를 잃고 공황공포증, 우울증, 알코홀 중독자로 그림속에 묻혀 방황하는 생활을 하였다. 오슬로 해변가에서 두손으로 귀를 막고 비명을 지를때 메아리처럼 피빛의 하늘과 출렁이는 바다 속으로 퍼져 나가면서 온세상이 떨린다. " ----그때 자연을 관통하는 그치지 않는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들었다." 뭉크는 이러한 글을 남겼다. 한때는 비난도 많이 받았으나 오늘날 극적으로 내면적 삶을 표현하는 일상의 이미지가 되었다. 2012 년 개인소유 절규가 경매가격 최고가인 $ 1억 1990만 에 매매 되었다고 한다. 속담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왈 "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뭉크의 그다음날( The Following Day) 이라는 작품. 촬영 금지된걸 모르고 찍었다. 처절한 하루를 보내고 술로 달래볼까 하다가 그대로 골아 떨어졌는가? 혹은 최대한으로 긴장을 풀었던가? 그 다음날 일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의 삶을 그렸다. 그럼에도 또 다시 일어나 일상 생활을 계속 해야 한다.
로댕( Auguste Todin 1840-1917) 의 청동상 생각하는 사람 . 조각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랑스의 조각가다.
참수된 세례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살로메가 어미에게 주다 막 6:28노르웨이 화가 Lucas Cranach 작품이다.
예수님과 간통한 여인 요8:6 Lucas Cranach 1532 년 작품
미술관 앞 정원에 구스타프 비겔란드 조각이 있어 반가웠다.
스웨덴 의 외레브로성 (Orebro Castle ) 은 13 세기의 성으로 현재는 박물관과 주지사 관저로 사용된다. 도시 중심으로 검은색을 띄는 스바르트 (Svartan) 강이 성 주위를 돌며 흐른다. 9 pm 인데 아직도 해가 있고 물은 검은색이라 그림자가 실체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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