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웨덴의 스톡홀름

  • 작성자 : 송영옥
  • 조회 : 1,729
  • 14-10-01 15:10

 8 월 11일 외레브로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94 Mile 을 달려 스웨덴 왕국의 수도 스톡홀름( Stockholm) 에 도착한다. Stock 은 통나무뜻, Holm 은 섬이란 뜻; 이 지역 멜라렌 (Maelaren) 호수 상류에서 통나무에 Chain을 묶어서 떠 내려 보내 섬들을 찿았다는 14개의 섬이 서로 연결된 도시로 북유럽의 베니스라 부르는 물위의 도시다. 멜라렌 호수에 위치한 시청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져 아름다운 정원도 걷지 못했다. 1938 년 건축가 Raynar OSTBERG 의 설계로 덴마크 시청보다 1 m 더 높게 지었다고 한다. 또한 1923년은 덴마크로 부터 독립된지 400 주년이 되는 해였다.건물 한쪽의 종탑은 106m 의 꼭대기 황금돔위에 3 개의 왕관은 스칸디나비아왕국 NORWAY, SWEDEN,DENMARK 의 국왕을 상징한다고 한다. 시청안에 들어가면 800 만개의 붉은 벽돌로 내부벽을 장식하고 푸르스름한 대리석 바닥인 Blue Hall 에서 매년 12 월 10일 에 노벨시상식이 열린다. 2층에는 노벨상 메달을 진열해 놓았고 시의원 회의실을 거쳐 Prince Gallery 를 지나면 시청의 하이라이트인 황금방( Gold Room) 에 들어간다.노벨 시상식을 마치고 이 화려한 황금방으로 옮겨져 축하 무도회가 열린다고 한다. 벽마다 무려 18만 600개의 비잔틴 양식의 금박 모자이크로 하나하나 박아서 스웨덴의 신화 ,역사,영웅,민화 이야기를 표현한다. 이중 가장 진미는 멜라렌호수의 여왕으로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며 스톡홀름시를 보호한다는 모자이크다. 시청 관람후 점심은 한식, 한식당이 세상 곳곳에 박혀있으니 참 편리해겼다. 식사후 1628년 처녀 출항하던 그시대 가장 웅장했던 왕실 전함 바사호가 스톡홀름항에서 침몰한후 300년간 바닷속에서 잠자다 인양된 전함이 전시된 바사박물관( VASA MUSEUM)으로 이동했다. 구스타프 2세때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나 기술 부족으로 과도한 적재량과 불균형한 높이로 균형을 잃고 침몰 되었을 것으로 추정 할 뿐이다. 복원 작업과 원형을 유지하가 위해 지난 20년간 특수 보호액을 뿌려 주고 있으며 빛에 민감함으로 전시실안은 아주 어둡게 조명이 되어있다. 총길이 69m,폭 11.7m, 높이 52.2m 7층 박물관 채운다. 445명을 태우고 위용을 자랑하며 떠났으나 모두 수장되어 300년후 뼈로 돌아왔다. 인양 당시의 배안의조각,대포, 폭탄물, 조리 기구 등등 한번도 사용하지 못한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다음 행선지인 구 시가지 감라스탄 (Gamla Stan) 으로 이동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40 m 의 언덕으로 오르니 다리로 연결된 강위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처진다. 강이 만나는 발틱해도 시야에 들어온다. 감라스탄의 중심지인 Stortorget Sq. 는 13 세기때 이 광장에서 물도 긷고, 무역도 하고, 주식도 사고 팔고 , 정치 토론도 하던 곳이다. 17세기 독일 스타일 빌딩도 있고 옛 증권거래소,교회로 삥 둘러서있고 그 사이사이 마다 좁은 골목으로 기프트가게,식당, 뷰티크, 까페들이 꽉 들어차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바퀴 돌아보고 Cruise Terminal 로 가서 4:30 pm 출 발 Silja Serenade 라고 부르는 유람선을 탄다. Baltic Sea를 건너 563 mile 떨어진 FINLAND 의 수도 HELSINKI 를 향해 14시간반 밤새도록 항해한다. 시차는 1 시간 빨라진다.


스톡홀름 시청은 왕의섬 (Kungsholmen)에 위치하며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 둥근 대리석 기둥이 아치형으로 현관 건물을 받치고 있고 여러 조각품들이 정원을 장식하며 bench가 놓여 있어 시민들이 쉼터가되고 앞에서 흐르는 Maelaren 호수가 강처럼 흘러 발틱해와 만난다. 호수건너 Riddarholmen 섬이 보인다.


시청 정문앞 에 붉고 노란색으로 치장을 한 말동상 (Dalahast) 은 신의 아버지Odin 이 소유하였다는 말의 이름이다. 기독교를 받아 들임으로 토속 우상은 사라졌으나 공예품속에는 스웨덴의 얼이 들어 있다. 한쪽벽에 Alfred Nobel (1833-1896) 얼굴상과1901년 에 수여된 5 개 부분의 노벨상 받는 사람을 묘사했다.


노벨 시상식이 열리는 Blue Room은 높이 22 m, 길이 50m, 폭 30m 로 시원하게 펼쳐졌다2층 으로 오르는 층계는 무도회에 참가한 Long Dress를 입은 여성을 고려해서 만들었다.


시의원 회의실 이며 시의원 남녀 비율은 50:50 으로 여성 파월이 대단하다. 3 층 층계는시민들이 회의를 경청할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고 천정은 바이킹 르네상스 양식으로배의 모양으로 독특하게 장식되었다.


Prince Gallery 에는 몇점의 왕자의 그림이 걸려 있고 접견실로 사용한다.


황금방(Gold Room) 은 노벨 수상자들의 무도회장으로 사용되며 벽과 천정이 모두1800 만개의 금박 모자이크로 번쩍 번쩍 눈이 황홀해 진다. 700 명을 수용 할수 있다 .정면에 있는 모자이크가 Maelaren 호수 여왕 상 이다.


섬으로 구성된 도시라 근처에 는 산이 없다. 구 시가지가 있는 40m의 Gamla Stan 언덕이 최고로 높은 지역이다. 이곳에 오르면 여러 섬들이 이렇게 산재했음을 볼수있다.


감라스탄의 Stortorget 광장 우물에서 한 주민이 흐르는 물을 받아 마신다. 1520년 덴마크 왕 Christian 2 세가 반기를 든 거의 백명의 귀족들을 대학살하여 이광장을 피로물들게 하고 핏물이 골목까지 넘쳤다고 한다. 죽은 시체 머리를 이 우물에 던졌다고도 한다. 이때 왕자였던 Gustav Vasa 는 도망하여 후에 민병을 키워 전투끝에 1523년 덴마크로 부터 독립하게 된다.


1776 년 Stortorget Sq.에 세워진 증권 거래소 였으나 현재는 노벨 박물관과 Sweden Academy 로 사용한다. 노벨 수상자를 이곳에서 선출한다고 한다.


광장에 위치한 17세기 독일 스타일 빌딩들은 발틱해를 중심으로 국제무역을 주관하는한사동맹의 독일인들의 Power 이 얼마나 막대하였는지 알수있다.


감라스탄의 좁은 골목안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모자 랄것 같다. 상점안에는 수공예품, 유리공예, Dalahast( 붉고 작은 목각말),Lapp들이 만든 그림,순록뼈와 뿔제품, 돌,나무로 만든 수제품들이 각 기프트 상점에 꽉 차 있다.


유르고르데 섬에 위치한 바사호 박물관. 외관도 우중충 하다.


바사호 전함이 전시된 박물관은 어둠 컴컴하다. 1628 년 스톡홀름에서 2 km 떨어진 수심 32 m 에서 침몰한 전함으로 적재량 초과로 balance를 잃은것으로 추측한다.1961 년 인양되어 복원 작업후 1990 년에 일반에게 공개 되었다.


7 층에서 내려다 본 Silja Line Serenade Cruise 쇼핑 아케이드다. 높이 13 층, 배의 길이 200m 승선 인원은 2800명으로 저번 배 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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